Dawn’s Topology: Geometry of the Mind

Width × Height: 47 × 58 in (119.4 × 147.3 cm)
Year: 2017
Material: Asian Watercolor and Hanji (Rice Paper) on Canvas
Frame: No Frame Included
Description: This 47 x 58 inch canvas is a masterwork exploring the structure of time and the creation of a geometry that is purely mental. It is a world built from the raw topology of existence, expressed through strong strokes of Hanji (Korean rice paper) and the subtle flow of Asian watercolor.
The core of the work lies in the topological shapes formed by the Hanji. These forms—the mountainous streaks and uneven edges—are not merely texture; they are the visual representation of stories and moments from an earlier time and space, the structural remnants left by past residents.
The colors, applied with Asian brush watercolor and minimal water, speak to a transformative time: the moment of dawn as the sun rises. The gentle, transitive nature of the paint, without the typical diffusion of water, allows for a new, dry geometry to emerge—a structure that defies our modern, Euclidean understanding of form. This is the geometry that only exists in mind: a powerful, dimensional landscape where the past and present coalesce on the textured plane of consciousness.
In Korean
새벽의 위상: 마음의 기하학
이 47 x 58인치 캔버스 작품은 시간의 구조와 순전히 정신적인 기하학의 창조를 탐구하는 역작입니다. 강렬한 한지(Hanji) 획과 동양 수채 물감의 미묘한 흐름을 통해 존재의 원시적인 위상(topology)으로 구축된 세계입니다.
작품의 핵심은 한지로 형성된 위상학적 형태에 있습니다. 산맥과 같은 줄무늬와 고르지 않은 모서리는 단순한 질감이 아닙니다. 이는 먼 옛 시간과 공간의 거주자들이 남긴 이야기와 순간들의 시각적 표현이자 구조적 잔해입니다.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동양 붓 수채 물감으로 표현된 색채는 변혁적인 시간, 즉 해가 솟아오르는 새벽의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물감이 번지지 않고 얇게 깔리는 특성은 새로운, 건조한 기하학—우리가 현대적으로 이해하는 형태의 규칙을 거부하는 구조—이 출현하도록 합니다. 이것이 바로 마음속에만 존재하는 기하학이며, 과거와 현재가 의식의 질감 있는 평면 위에서 하나로 합쳐지는 강력하고 다차원적인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