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Foliage: The Joy of Intensity

Width × Height: 12 × 24 in (30.5 × 61 cm)
Year: 2024
Material: Acrylic and Rice paper on Canvas
Frame: No Frame Included
Description: This dynamic 12 x 24 inch work, titled "Danpung" (Autumn Foliage), captures the intense, vibrant feeling of joy and fulfillment through a fierce geometric composition. The piece was previously exhibited at the esteemed Seoul Arts Center (예술의 전당).
The work is a visually ecstatic dialogue between intense red acrylic and the sculptural white texture of Hanji (Korean rice paper). The red, symbolizing the emotional intensity, vibrancy, and pure happiness of life—like the dramatic color of autumn leaves—is met by sharp, contrasting diagonals of white.
The white areas, built up with textured Hanji, represent Foundational Self and the Accumulation of Experience. They are not barriers, but structured planes that interrupt the red, allowing the joy to be processed, defined, and contained in powerful, geometric forms. This dynamic collision explores how pure, profound feeling (Red) interacts with the complex, layered landscape of our inner history (Hanji), resulting in a powerful and unapologetically joyful statement about the beauty of existence.
In Korean
작가 노트:
단풍: 강렬함의 기쁨
**「단풍」**이라는 제목의 이 역동적인 12 x 24인치 작품은 격렬한 기하학적 구성을 통해 기쁨과 충족감이 지닌 강렬하고 생생한 감정을 포착합니다. 이 작품은 명망 높은 **예술의 전당 (Seoul Arts Center)**에서 전시된 바 있습니다.
이 그림은 강렬한 붉은 아크릴과 조각적인 흰색 한지(Hanji) 질감 사이의 시각적이고 환희에 찬 대화입니다. 가을 단풍의 드라마틱한 색처럼, 삶의 감정적 강렬함, 활력, 그리고 순수한 행복을 상징하는 붉은색은 흰색의 날카롭고 대비되는 사선과 마주합니다.
한지 질감으로 쌓아 올린 흰색 영역은 자아의 근본과 경험의 축적을 나타냅니다. 이들은 방해물이 아니라, 붉은 기쁨의 흐름을 방해하여 그 감정이 강력한 기하학적 형태로 처리되고, 정의되며, 담길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구조화된 평면입니다. 이 역동적인 충돌은 순수하고 심오한 감정(붉은색)이 우리의 복잡하고 층진 내면의 역사(한지)와 상호작용할 때, 존재의 아름다움에 대한 강렬하고 당당한 기쁨의 진술이 만들어짐을 탐구합니다.